인크레더블2 보고 왔습니다.

김만수1 0 2,269 2018.10.30 13:22

애니메이션은 잘 안 보는 편이라 주토피아 이후 첫 애니메이션을 극장에서 보고 왔습니다.

스토리 자체는 뻔해서 아 저거 쫌... 아 쟤가 쫌... 하면 거진 다 맞더군요.

히어로 영화의 특성도 가지고 있으나 가족 영화의 특성이 보다 강하게 나타난 것 같습니다.

모든 것을 해야했기에,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외치던 미스터 인크레더블의 외침이 정말 강하게 울리더군요.

1편의 기억이 가물가물하나 액션 자체는 1편에 비해 다채로워 진 것 같습니다.

원피스 초창기의 루피를 보던 것 같은, 본인의 특성을 잘 살린 일라스티걸의 액션과

새로 등장한 여러 캐릭터들의 특징을 픽사가 잘 살린 것 같아요.

잭잭은 능력은 먼치킨인데 뭘 해도 귀엽...

티켓값 생각 안하고 정말 만족하며 극장 나왔습니다.

다만 영화 시작할 때 만두 이야기 하길래 극장 잘못 들어온 줄 알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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